새로 설립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가칭) 사옥이 이르면 내년께 대전시 죽동에 건립된다.
대전시는 최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신사옥 건물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죽동에 건립하는 내용이 포함된 계획서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했다.

대전시는 다른 지역보다 지원이 뒤처지고 있는 지역 IT·SW 산업 육성을 위해 진흥원을 설립, 현 대전테크노파크 일부 조직과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조직 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진흥원 신사옥 건립도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할 기관이 IT·SW 관련 산업의 창업, 사업화,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공간과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이다.
대전시는 특히 단지 개발로 SW 관련 기업이 대거 입주 예정인 죽동 지역에 진흥원 사옥을 설립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SW 집적단지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계획안에 따르면 설립 시기는 올 연말 이후로 잡고 있다. 죽동지구 내 4749㎡ 부지에 건축면적 2400㎡, 연면적 6360㎡ 규모의 건물로 지을 예정이다.
신사옥에는 진흥원을 비롯해 충청권 SW품질역량센터, 교육센터, IT·SW 벤처기업 입주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건물 건립 비용은 1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2002년 옛 정보통신부로부터 대덕밸리 소프트타운으로 지정받아 발생한 IT 산업육성기금(50억)을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신사옥 건립에 앞서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진흥원으로 통합되는 대전문화산업진흥원 건물에 대한 활용 방안이 수립돼야 한다.
한필중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지난 수년간 대전지역 SW 관련 산업 지원이 거의 안 이뤄졌던 게 사실”이라며 “진흥원 사옥 건립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와의 통합 문제, 문화산업진흥원 건물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