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라이선스 관리솔루션 국내 도입

복잡한 SAP 라이선스를 고객이 쉽게 파악할 수 있는 SAP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자산관리 솔루션이 국내에 도입됐다.

아이티심포니는 미국 플렉세라소프트웨어와 총판 계약을 맺고 SAP 라이선스 관리 솔루션 ‘플렉스넷 매니저’ 판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이 SAP SW를 사용할 때 가장 적합한 라이선스 현황을 분석해 라이선스 최적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SAP 고객은 자사가 가진 SAP 라이선스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필요 이상 라이선스를 구매해 유지비용을 지출하거나 SAP 라이선스 감사로 추가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등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최근 글로벌 SW 기업의 라이선스 관리·감독 강화로 고객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났다.

플렉스넷 매니저는 기업이 불필요하게 높은 등급의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 맞춤형 라이선스 등급 정보를 컨설팅한다. 퇴직·이직 등으로 사용되지 않는 라이선스를 검색해 반환하거나 가용 라이선스 풀(Pool)로 전환한다. SAP 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실제 사용량을 파악해 추가 비용 지출을 막는다.

아이티심포니 관계자는 “SAP 필수 라이선스 보고서 등을 SAP에 제출하더라도 라이선스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추가 라이선스를 구매해야하는 등 예상하지 못한 비용을 지출할 수 있다”며 “SAP 시스템 사용 현황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해 SAP 라이선스 사용 현황과 향후 필요한 라이선스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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