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한 만 10∼19세 청소년 비율이 전년도 보다 7.1%포인트 늘어난 2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청소년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셈이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학생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이미지도 끌어올리는 교육용MDL(Mobile Device Lock)이 등장해 화제다.
제이컴정보(대표 문재웅)는 교육용 스마트폰 앱 차단솔루션 ‘학교랑’을 사회적 기업 활동과 연계해 보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랑은 교사와 학생이 협의해 메신저·게임 등 학습을 방해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할 수 있다. 학생증을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 출입증이나 대중교통 결제기능도 갖췄다.
문재웅 제이컴정보 사장은 “학교랑은 학생 위치추적이나 모니터링, 개인정보 내용을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 학생인권 침해 소지가 없을 뿐 아니라 교사 수업권 침해도 없다”고 설명했다. 문 사장은 “교사와 학생이 상의해서 수업에 방해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독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컴정보는 학교랑 보급에 사회적 기업 모델을 도입한다. 학교에 예산 부담을 지우는 대신 대기업이나 지역기업 후원을 받는 개념이다. 학교와 학생은 부담 없이 학교랑을 사용하고 기업은 상호나 로고 등의 노출을 통해 이미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 사장은 “기업이 연간 3∼5억원을 후원하면 50∼80개 학교에 학교랑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