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금융서비스 원스톱 제공 목표...서민금융협의회 상설사무국 가동

서민들의 금융수요 만족도를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서민금융협의회가 산하 상설 사무국을 설치·운영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오전 고승범 사무처장 주재로 서민금융 유관기관장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어 오는 5월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 관련 유관기관에서 1~2명씩 파견된 총 10인 이내의 서민금융 담당자로 구성된다.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서민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서민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운영조직들을 통합한 서민금융총괄기구 설립을 위한 실무 준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6월 중 서민금융총괄기구의 세부 추진 방안과 관련 법률안을 마련하고, 기구 내에 서민금융 지원 관련 종합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서민금융 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총괄기구는 대출·보증 등의 자금공급과 채무조정 기능뿐 아니라 서민을 대상으로 한 종합상담과 금융상품 중개 등의 기능도 담당하게 된다.

협의회는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서민금융 수요자들과의 최접점인 서민금융 지역 거점본부를 하반기 중 구축해 서민들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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