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UCC]세월호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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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에는 제주도로 향하는 400여명의 승객이 있었다. 승객중 대다수가 수학여행을 떠나는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라고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침몰 당시 선장의 무책임한 행동, 침몰 원인, 실종자를 구할 수 있었던 골든타임을 놓친 원인 규명 등 아직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 순간 가장 힘든 사람들은 실종된 승객들의 가족들이다. 언론들의 무분별한 보도 경쟁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퍼진 이야기들로 많은이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실종자 수가 구조자 수로 바뀌길 기도했지만 지금은 사망자수가 실종자 수를 앞질렀다.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어린 학생들의 희생과 실종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애도 분위기이며, 일시 정지된 상태다.

전 세계의 사람들도 애도와 응원을 보내고 있고, SNS에서 애도하는 그림과 글귀들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그 중 한 영상은 세월호 침몰 사건 시간부터 나열하여 사고 당시 무서움에 떨었을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미안한 마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본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부디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차가운 바다에서 얼마나 무서울까” “무사귀환을 바랍니다. 부모님들에게 빨리 돌아와주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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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터에 있는 사람들의 무사귀한 의미로 쓰이던 노란손수건의 이야기와 맥락을 같이한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도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노란리본 이미지를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여 쓰이고 있다. 이 캠페인에 네티즌들은 “노란달기 캠페인, 기적이 일어나길”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 국민은 구조되지 않은 승객들이 하루 빨리 살아 돌아오길 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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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공유수는 카카오톡 내에서 공유된 횟수를 나타낸 것으로 영상의 조회수와는 별개임을 밝힙니다.

자료 :판도라 TV

[핫UCC]세월호 희생자 애도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