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셜 활동 강화한 카카오뮤직 2.0 출시

음악감상과 소셜활동 기능이 보다 더해진 카카오뮤직 2.0 버전이 나왔다.

네오위즈인터넷과 카카오는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카카오 뮤직 2.0’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버전을 우선 공개했고 이후 애플 iOS 버전도 내놓는다.

‘카카오 뮤직 2.0’의 가장 큰 특징은 음악을 듣는 뮤직 플레이어와 소셜 공간인 ‘뮤직룸’을 구분해 사용성을 개선한 점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음악 감상과 동시에 개인 또는 친구 뮤직룸에 보관된 다양한 음악 정보를 확인하고 댓글을 달 수 있다. 특히, ‘좋아요’, ‘슬퍼요’, ‘웃겨요’, ‘신나요’, ‘달콤해요’ 등 공감표현이 5가지로 늘었고 방명록 작성, 비밀댓글 달기 등으로 소통을 더했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뮤직룸을 즐겨찾기로 추가해 언제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친구가 아닌 사용자에게도 선물 발송이 가능하다.

구매한 음악을 취향에 따라 편집해 정리할 수 있는 ‘나만의 앨범’과, 프로필, 배경이미지 설정 기능도 추가됐다. 개성 있는 뮤직룸을 꾸며 자신의 음악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과 카카오는 추후에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카카오뮤직을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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