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커넥티드카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스위스에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페라리의 고급 스포츠카 ‘FF’에 애플 자동차 iOS라 불리는 ‘카플레이(CarPlay)’를 탑재해 시연했다. ‘카플레이’는 단순히 스마트폰과 자동차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연결하는 솔루션이 아닌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을 위한 애플의 첫걸음이다. 이에 따라 오랜기간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온 완성차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