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차량용 모터 누적 판매 대수가 올 1월 기준 300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차량용 모터 양산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1월 누적판매 2000만대를 넘어선지 불과 1년여 만에 3000만대 판매를 기록해, 연간 판매량 1000만대에 이르렀다.
LG이노텍은 브레이크 잠김방지 장치(ABS)용 모터와 조향모터인 전자식 조향장치(EPS)용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ABS 모터는 차량 급제동시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도록 제어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부품이다. EPS 모터는 전자제어 조향시스템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이다. 핸들 조작 시 유압 펌프 대신 모터가 작동해 주행 환경에 맞춰 최적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이들 제품을 시작으로 차량용 전장부품 라인업을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차량용 센서·카메라모듈·무선통신모듈을 비롯, 전기차용 배터리 제어시스템(BMS)·전력변환모듈 등 이미 20여개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한 발 앞서 대응한 결과”라며 “향후 그린카·스마트카 분야의 핵심 부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