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연구장비 통합관리시스템 `트리` 구축

기초과학연구원은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연구장비 통합관리시스템(TREE·트리)’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직무대행 신희섭)은 그동안 연구단·지역별로 연구장비를 개별 관리했다. 이 때문에 전체 장비 운영현황 파악조차 어려웠다.

이 트리는 연구장비 표준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장비 상세정보 조회는 물론 장비사용 일정관리, 사용신청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 알려준다. 예를 들면 공초점 현미경이 유지보수 중일 경우 바로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홈페이지 바탕화면 상단에 자막처리하고 있다.

IBS 관계자는 “연구장비 운영관리 업무지원의 효율화와 연구장비 관련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했다”며 “여기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체계적인 기술기획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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