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대표 채찬영)이 지난해 큰 폭 실적 개선을 이뤘다. 디지탈옵틱은 지난해 매출액 153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당기순이익 172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설립 13년 만에 1000억원을 넘어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에 채택된 렌즈 공급이 꾸준히 증가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올해 프리미엄과 보급형 시장에서 차별화 상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