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안전환경연구소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과 백두대간 생태보전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은 내년까지 연간 2억원씩 4억원을 들여 생태보전 활동을 지원한다. 삼성은 멸종위기식물 복원사업을 위해 2011년부터 연간 1억원씩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후원해 왔다. 삼성안전환경연구소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1년 멸종위기식물 증식기술 개발과 유전자 확보를 위한 종복원센터를 설립한 이후 멸종위기식물 13종의 증식기술을 확보하고 611종의 국내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했다. 박재봉 삼성안전환경연구소 부사장은 “백두대간 멸종위기식물 복원 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