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14]닉스테크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올해 국내기업과 공공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을 양대 축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제2의 도약과 지속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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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테크는 공공기관, 금융, 일반기업에서 사용하는 PC에서 영업비밀이나 핵심자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예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B2B 전문기업이다.

올해도 DLP, 개인정보보호, NAC 등 엔드포인트보안 제품을 강점으로 기업, 공공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 나갈 방침이다. 청마의 해를 맞아 `통합 NEPP(NicsTech EndPoint protection Platform)`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먼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지난해 출시한 자사제품의 통합버전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기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보안USB 관리 솔루션, 데이터유출방지(DLP)솔루션,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한 `원 에이전트(One Agent)`로 엔드포인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엔드포인트 보안이란 PC·스마트패드와 같이 네트워크에 최종적으로 연결된 장치에서의 보안을 뜻한다. PC에 설치되는 에이전트를 한 개로 통합하면 시스템 자원 소모를 절약하는 동시에 속도가 향상되며, 에이전트 간 충돌을 줄일 수 있다. 특히 통합관리가 가능해 시스템 운영자 입장에서 업무 편의성 증대는 물론이고 플랫폼을 통한 타사 보안제품과도 연동을 추진할 수 있어 보안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박동훈 대표는 “PC 보안 솔루션을 단일 에이전트로 통합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몇 년 전 부터 제품군을 통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안정적인 엔드포인트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사의 MS 라이선스 이슈로 인한 문제점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리눅스기반 제품도 지난해 말에 출시했다. 글로벌기업 성장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도 준비하고 있다. 4년 전부터 일본,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한 만큼 올해는 꼭 파트너 계약을 진행 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분기별로 지방 파트너사와 1박 2일 기술교육 및 만찬 등 프로그램 확대로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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