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타트업 앱]티디오디 `지금은 락커`

“실시간 검색어 왜 떴을까?” 정보와 즐거움을 주는 잠금 화면서비스가 나왔다. 티디오디는 실시간 검색어가 뜬 이유를 요약해 잠금 화면에서 보여주는 `지금은 락커`를 출시했다. 지금은 락커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잠금 화면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분석해 발생한 이유를 요약해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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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가 발생한 이유를 찾아서 핵심 문장만 추출해 사용자에게 짧은 문자로 보여준다. 과거 야후가 인수한 썸리에 적용된 기술과 같은 `텍스트랭크(textrank)` 알고리즘으로 구현했다. 또 재미있는 콘텐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국내에서 인기 있는 SNS와 동영상 콘텐츠를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류 후 콘텐츠별로 랭크를 매겨 실시간으로 10개씩 선별해 보여준다.

오성진 티디오디 대표는 “한 조사에 따르면 잠금 화면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하루 평균 164회 정도 볼 정도로 가장 많이 본다”며 “하지만 무분별한 리워드 앱 이 외에 잠금 화면 시장에 장악한 킬러 앱은 없어 정보와 재미를 함께 주자는 취지에서 개발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락커는 서비스 출시 전 `진짜창업대회 픽 미 업(PICK ME UP)`에서 벤처캐피탈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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