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가 지역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4일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원장 최인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입주기업은 95%가 증가했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도 갑절이나 늘어났다.

포항TP는 지난 2009년 입주기업이 45개에서 올해 현재 88개사로 늘었다. 직원 1인당 입주기업은 1.9개사로 전국 TP 가운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입주기업 고용인원도 2009년 470명에서 현재 676명으로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지원 사업비는 2009년 35억원에서 지난해 68억원으로 갑절가량 늘었으며, 올해는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도 잇달아 들어섰다. 지난해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경북도의 지원으로 `경북SW융합사업단`을 발족했고,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1인 창조비즈니스센터`도 개소했다.
특히 경북SW융합사업단은 `지역SW융합사업`과 `SW기업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총 16억원의 예산으로 지역기업을 지원했다. 지난해 말 발족한 `경북SW정책연구 포럼`은 현재 ICT 분야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인 창조비즈니스센터`에는 현재 14개사가 입주했다. 입주사 가운데 엘에이치에스&세명은 최근 특허청이 주관한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술사업화와 기업유치도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부곡스텐레스를 지역에 유치(63억원 투자)한 데 이어 26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6억2000만원의 수익을 발생시켰다.
포항TP는 올해에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과 창의 SW인재허브구축사업 등 10여개의 신규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젝트팀을 가동 중이다.
최인준 원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우수한 기업을 양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포항TP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