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기업 VM웨어가 모바일 보안 업체 `에어와치`를 15억4000만 달러(1조6440억원)에 인수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보안 강화가 목적이다.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업무용으로 많이 쓰였던 블랙베리의 사용이 줄었다. 다른 스마트폰에 대한 보안 요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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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ABI 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모바일 보안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보안 시장이 커지면서 인수합병(M&A) 바람도 불었다. 지난해 IBM은 모바일 기기 관리 솔루션 업체 파이버링크 커뮤니케이션스를 인수했고, 재작년에는 시트릭스 시스템스가 젠프라이즈를 사들였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