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소

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은 20일 미얀마 경제중심지 양곤에서 `수은 양곤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미얀마는 중국, 인도, ASEAN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마지막 성장 보고(寶庫)”라며 “ 양곤사무소 개소를 통해 수출금융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결합한 복합금융을 활성화하고 신규 차관사업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전자정부 구축사업 등 미얀마 6개 사업에 8500만달러의 EDCF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수은은 향후 미얀마에 직접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스, 보증 등 수출금융 10억달러와 5년간(2013~2017년) 한국 정부의 EDCF 5억달러 등 총 15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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