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ICT기업,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사업 수주 정조준

광주지역 ICT기업들이 나주(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사업 수주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전KDN,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대한민국 ICT를 대표하는 주요기관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대거 이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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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ICT기업인 40여명이 9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열린 ICT융합사업 활성화 정례모임에서 신규아이템 발굴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 ICT기업들은 지난해 3월 한국ICT융합협동조합(이사장 김창식)을 결성했다. 협동조합은 개인·법인 5명 이상이 모인 기존 생계형 협동조합에 비해 활동영역이 광범위하다. 광주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의 모든 ICT기업들을 가입 대상으로 하고있다. 현재 남선산업과 가민정보시스템, 해건, 무풍정보기술, 드림정보시스템, 원시스템 등 60여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한국ICT융합협동조합은 9일 광주라마다호텔에서 4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융합사업 활성화 정례 조찬모임`을 가졌다. 수천억원 규모 나주혁신도시 이전 및 문화중심도시 사업 등에 미리 대처하기 위해서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지식데이터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정례모임과 포럼을 연 10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SW융합고도화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및 시도 간 연계사업 추진 시 기획단계부터 지역 ICT기업을 참여시켜 자생력을 키워간다는 복안이다.

지역 대학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맺고 초급, 중급, 고급과정의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할 방침이다.

창조콘텐츠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카일쿠퍼 아카데미와 400억원 규모의 광주ICT융합 투자조합도 결성한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중앙정부의 문화산업 진흥기관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 ICT기업에 수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문화융합산업 진흥을 통한 미래콘텐츠 시장 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아이템과 차별화된 기업지원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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