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 주소인 IPv6 전환 방향에 대한 국가적 논의가 시작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3일 건국대에서 미래부와 공동으로 IPv6 주소전환 확산 및 차세대 인터넷환경을 준비하기 위한 `2013 코리아 IPv6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IPv6 전환 정책을 비롯해 국내외 IPv6 우수 적용사례 및 계획이 공유될 전망이다. 특히 IPv6 전환에 따른 해킹 등 취약점을 분석 보완할 수 있는 보안장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계남 KISA 인터넷주소센터장은 “IPv6 상용서비스가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원(KISA)은 콘텐츠 제공사, 단말기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IPv6 전환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Pv6 기반환경 조성을 위해 `IPv6 전환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산업계에서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 제공, 스마트 기기 보급 확산에 따른 무선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로 현행 인터넷주소(IPv4) 부족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분야별 IPv6 전환 현황을 진단하고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기업, 이동통신, 보안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구글의 IPv6팀을 만든 로렌조 콜리티(Lorenzo Colitti)가 기조연설을 맡아 세계 IPv6 상용서비스 현황, 구글의 IPv6 도입 사례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한다. 정부 세션에서는 미래부의 IPv6 전환 정책과 사물인터넷 분야 IPv6 활용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산업 세션에서는 국내 대기업, 인터넷서비스사업자, 대학의 IPv6 실제 적용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동통신 세션에서는 이동통신망의 IPv6 적용 계획과 LTE IMS IPv6망 구축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보안 세션에서는 정보보호 장비의 성능평가 기준 등 실제 통신망과 장비준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