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의 스마트 추천, 콘텐츠 통합 검색서비스에 자사의 `코난 서치4`와 `코난 텍스트 애널리틱스`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헬로TV를 개편하면서 사용자 시청 이력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추천 서비스를 추가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시청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별 장르·감독·배우 선호도를 계산하는 한편, 영화 시놉시스 텍스트를 분석해 영화 내용 매칭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검색 편의기능도 도입했다. 사용자가 한글 초성이나 한 글자만 입력해도 완성어를 찾을 수 있다. 버튼 클릭 수를 줄여 리모콘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일 코난테크놀로지 솔루션사업본부장은 “우리의 데이터 수집, 분석, 검색, 관리 기술과 경험을 헬로TV의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에 접목했다”며 “헬로TV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