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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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에 특화된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판매 확대에 나섰다.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내년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기존 태국 사무소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현대엠엔소프트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3 쿠알라룸푸르 국제 모터쇼`에 참가, 현지에 특화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 `스피드나비(SpeedNavi)`와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 모바일 전용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 회사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분야로 나눠 글로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또 150여개가 넘는 주요 글로벌 자동차 관련 업체와 33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이번 모터쇼에서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력 제품과 고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인 REAL(Research Equipment through Advanced LiDAR)이 장착된 차량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이해를 돕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인지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김형구 사업실장은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기존 동남아 시장 진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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