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A상 대상 `고래상어, 바다청년과 친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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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제작사협회(회장 정영화)은 11일 오후 5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2013 KIPA상`에서 고래상어, 바다청년과 친구가 되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가장 잘 만든 독립제작사 작품으로 몬스터리퍼블릭(대표 추교진)이 만든 `고래상어, 바다청년과 친구가 되다`가 선정됐다.

독립제작사협회(회장 정영화)은 11일 오후 5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2013 KIPA상`에서 고래상어, 바다청년과 친구가 되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IPA상은 독립제작사협회가 독립제작사의 제작 활성화와 콘텐츠 발전을 위해 2000년에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았다. 고래상어, 바다청년과 친구가 되다는 현존하는 어류 중 가장 몸집이 큰 고래상어가 필리핀의 작은 어촌마을에 나타나자 전세계 관광객이 몰려들어 갖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한 내용을 그리고 있다. 함께 수영했던 준준과 고래상어가 앞으로도 바다에서 지금처럼 함께할 수 있을지를 아름다운 바다 속 영상과 함께 다룬 다큐멘터리다.

최우수작품상에는 씽컴(대표 주평문)이 제작한 EBS 다큐프라임 `인터넷 폭력예방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우수상` 4편에는 브로드스톰(대표 이교욱)이 제작한 KBS 연중기획 `폭력없는 학교 - 이제 네가 말할 차례`, 프로덕션푸르메(대표 안성주)가 제작한 EBS다큐프라임 `행복의 조건, 복지국가를 가다`, 미디어소풍(대표 박은희)이 제작한 EBS 문예특집 `서양미술기행`, 지토패밀리(대표 손영곤)가 제작한 SBS `컬처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의 `연출상`은 리키필름(대표 이홍기)의 이홍기 PD, 작가상은 뉴컴(대표 조미애)의 조미애 작가, 촬영상은 프로덕션푸르메(대표 안성주)의 김성욱 촬영감독이 차지했다.

개인상 가운데 독립제작사를 지원하거나 독립제작사 활동을 협력해준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이준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략콘텐츠본부장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KBS, MBC, SBS, EBS 등 방송4사가 자사에 방영된 독립제작사 프로그램 중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해 시상하는 `방송사추천우수작품상`에는 KBS가 `긴급출동 24시`(공동제작 미디어쿠오레, 판미디어홀딩스)를, MBC가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공동제작 미디어뷰, 녹양프로덕션), SBS가 `접속! 무비월드`(제작 더와이앤비)를, EBS가 `엄마 없이 살아보기`(제작 타임프로덕션)를 선정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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