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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1차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온라인 게임시장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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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검은사막 1차 비공개 테스트의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앞으로 다양한 부분의 개발과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성전과 길드 콘텐츠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탐험 노드 개선을 위한 개발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캐릭터별 액션성 강화와 하우징 시스템 강화, 새로운 스킬 추가 등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부분의 콘텐츠가 보강된 검은사막의 두 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내년 1분기에 진행된다.
검은사막의 1차 CBT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하루 9시간씩 총 63시간에 걸쳐 실시됐다. 15만명의 신청자 가운데 선발된 5000명의 테스터가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제한된 시간과 비교적 높은 PC 사양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간 내내 높은 접속률을 보였다.
테스터들은 검은사막의 높은 액션성과 타격감, 다양한 콘텐츠, 대륙을 탐험해나가는 즐거움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여타 MMORPG와는 차별화된 게임성과 살아있는 듯 실감나는 그래픽도 호평을 얻었다. 특히 20일, 23일 두 차례에 걸친 공성전은 많은 길드 참여를 유도했으며, 공성전에서 펼쳐진 대규모 전투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무엇보다 첫 CBT임에도 총 점검 시간이 30분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 서버 환경과 적극적이고 빠른 서비스로 테스터들에게 퍼블리셔 다음의 운영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줬다.
허진영 다음 게임서비스본부장은 “검은사막이 가진 매력과 게임성, 각종 재미 요소들이 테스터들에게 높은 평가와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과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