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일본 택시라고?"
토요타자동차가 2013 도쿄모터쇼에서 차세대 택시 컨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하기에 알맞은 차제 사이즈, 낮고 평평한 플로어로 어린이나 고령자에게도 편안한 승하차, 여유롭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택시 주행 패턴에 맞춘 뛰어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춘 새로운 LPG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승객이 타고 내리는 조수석엔 전동 슬라이드 도어를 채택하는 등 택시 업무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패널과 램프 또한 시인성과 안전성에 맞춰 채택했다.
`환대`를 전하는 컨셉트의 객실 디자인, 모두를 위한 보편적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중점을 두고 현대적으로 감각을 담아냈다. 대형 모니터엔 행선지까지의 경로나 요금 기준 등 승객이 알고 싶은 정보를 표시한다. 에어컨디셔닝 및 조명 등을 최적화해 가장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운전석에는 특별히 디자인된 인스트루먼트와 택시용 게이지를 채택했다.
또한 일본 국토교통성(Japanes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Transport and Tourism)의 `표준사양 유니버설디자인택시 인정 요령`의 가이드라인에도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