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지속 가능한 창조경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녹색기술센터(GTC), 프랑스 원자력-재생에너지위원회(CEA)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창조경제를 위한 과학기술 경영혁신과 상용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창조경제 정책과 프랑스 미래 신산업 지원 정책 간 과학기술 상호협력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불 양국의 과학기술 경영과 상용화 전략 △프랑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혁신 사례 및 글로벌 시장 개척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을 통해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신성장동력을 함께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며 “과학기술혁신 R&D 상용화를 통해 중소기업 및 관련 산업 분야의 활동을 강화시켜 지구촌 행복시대 구현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포럼에는 장 샤를르 기베 프랑스 CEA MINATEC 원장, 강대임 과학기술출연연기관장협의회장, 빠스깔 불랑제 프랑스 NAWA테크 CEO, 박희재 산업자원통상부 R&D전략기획단장, 송낙 KAIST이노베이션센터 소장 등 한국과 프랑스의 기술경영 및 R&D 상용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한·불 간 기후변화 및 녹색지속가능 기술의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양국의 상호 민간 투자 및 상용화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