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하둡월드 2013`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다국적 하둡솔루션 업체인 맵알테크놀로지와 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하둡월드는 빅데이터 분야 컨퍼런스로 3000명 이상의 아키텍트, 개발자, 분석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기술과 방향성을 공유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IBM, SAS, 오라클 등 다국적 솔루션 기업들도 매년 참가한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설치형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로그분석솔루션인 `스마트 랩`,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인 `스마트 SMA` 등 국내에서 검증된 빅데이터 전문 솔루션도 출시한다.
박용익 LG CNS 어드밴스드애널리틱스(AA)사업부문장은 “하둡월드 참여는 우리나라 솔루션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술개발 확대와 적극적 마케팅을 실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