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가 강남으로 이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는 오는 12월 초 서울 명동성당 건너편 나라키움 저동빌딩 사무실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로 옮길 계획이다. 동부금융센터에는 동부화재·동부건설·동부익스프레스·동부제철 등이 입주해 있다. 사옥 이전은 계열사와의 협력 강화 일환으로 보인다.
동부대우전자는 대우전자 시절인 1983년 대한전선 가전사업부를 인수해 서울역 앞 대우빌딩에 처음 터를 잡았다. 이후 1991년 마포 사옥으로 옮겼었다. 회사는 지난 2월 동부그룹에 편입됐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