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애도 행렬 이어져…22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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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주찬권 별세, 각계 애도 행렬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사망 애도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소식에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하, 박기영, 김창완, 바비킴, 김형성 등 음악계 인사뿐 아니라 각계의 애도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들국화 드러머로 할동했고 최근까지 들국화 재결성을 준비하던 드러머 주찬권은 지난 20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되고 있다.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소식에 음악인들은 깊이 애도하고 있다. 김창완은 “무릎이 꺾이는 느낌이다. 같이 공연도 하고 싶었는데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장기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선배님 저는 선배님과 선배님의 드러밍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맑은 표정과 말투 늘 가슴에 새기고 배우는 자세로 음악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바비킴은 “내가 존경하는 분이고 이 상황이 너무 갑작스러워 당혹스럽다”며 당혹스런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김장훈도 “충격 때문에 숨이 잘 안쉬어진다”며 슬픈 심경을 고백했다.

애도 물결은 음악계를 넘어섰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직접 빈소를 찾아 “들국화는 꽃을 피운 게 아니고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발인은 22일이고 장지는 분당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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