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500억원 해외동반진출 성과 달성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CEP와 국내 중소 발전정비업체 원플랜트가 170억원 규모의 장기계획예방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부발전은 2008년부터 총 1500억원 규모의 해외동반진출 성과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는 중부발전이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국내 최초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다. 설계에서 건설, 운영까지 국내기업이 주도한 사업이다.

중소기업인 원플랜트는 터빈, 발전기 및 보조기기 정비업체로 중부발전이 그동안 육성해온 협력기업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계약체결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결성한 `해외동반진출협의회`의 올해 수출목표인 150만 달러를 조기 달성했다. 전년도의 수출액 8만 달러 대비 19배가 증가했다.

최평락 사장은 “중부발전은 기업가정신의 증대와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해외동반진출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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