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에너지관리공단, 강원 태백시와 공동으로 폐광지역 주민을 위한 `미래코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4월까지 태백시 수아밭길 인근 45가구에 5억4600만원을 투입해 가구별로 태양광 발전설비와 온수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 마을이 조성되면 연간 41.2TOE(석유환산톤)의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34.1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사업을 정선, 영월, 삼척, 문경, 보령, 화순 등 6개 폐광지역에 연차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미래코 제로에너지 마을 조성은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부합하는 폐광지역 주민지원 사업으로 폐광지역 진흥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