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새로운 프리미엄 렌즈 교환형 카메라 X-E2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Q1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X-E2와 XQ1은 후지필름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 X의 아날로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자체개발한 센서, 렌즈, 이미지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로 화질과 조작 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대폭 개선됐다.
신제품 X-E2는 하이브리드 AF로 자동 초점 속도와 정확성이 개선됐으며, LMO 프로세싱으로 화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다양한 촬영 버튼 배치와 무선 이미지 전송 지원 등 한결 편리하다.
후지필름의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XQ1도 첫 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바디로 무게가 187g밖에 되지 않아 내구성과 휴대성을 강화하면서도, 새롭게 개발한 F1.8 광학 4배 후지논 줌렌즈와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 EXR 프로세서II 를 탑재해 고화질과 빠른 조작 성능을 자랑한다.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X-E2와 XQ1은 화질과 디자인이 한 단계 더 진화된 혁신적인 모델로, 이를 통해 미러리스 시장 3위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1위 목표 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X-E2는 12월 초, XQ1은 11월 중순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