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하나만 잘 알아도 평생 일자리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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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시장이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10% 전후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블루오션’ 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안업계 중에서도 CCTV 시장은 성장률이 주목되는 분야로 꼽힌다. 보안 전문잡지 시큐리티월드는 2013년 보안네트워크 시장의 부문별 전망에서 CCTV 영상감시 시장이 1조 2691억원대로 전체 시장 점유율 3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을 정도다.

이 같은 CCTV의 증가는 CCTV에 대한 거부감이 점차 옅어지면서 활용의 여지가 매우 폭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CCTV는 도시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재난재해 감시 등 치안유지를 넘어 다양한 목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보안시장이 장미빛 미래만을 예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기술개발 및 보안산업 관련 인력 확보와 유지가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전문가 인력 부족에 따른 수요를 채우는 동시에 취업시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2010년부터 수원시가 시행하고 있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HRD센터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을 한 번의 수강으로 들을 수 있는 전문가 과정을 최초로 개설해 3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현재까지 300여명의 실직자가 거쳐갔고, 보안 전문가로 탈바꿈했다.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은 연평균 80% 전후의 취업률이 증명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96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으로, 현재 이 중 올해 마지막 교육과정(11월4일~12월20일)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한다.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업종에 종사하거나 연매출 1억5천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도 상담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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