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이버안심존에 스마트폰 중독 상담관리 프로그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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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몰입 문제는 가정에서의 지도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 과몰입 예방과 빠른 치유를 위해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교사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도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한국정보화진흥원,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는 지난 6월, 청소년 스마트폰 유해정보 차단 및 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경기도 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사이버안심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해한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을 지도 관리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유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는 경기사이버안심존 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23일부터 경기사이버안심존 시범학교(41개)에 스마트폰 중독 상담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청소년 스마트폰 유해정보 차단 및 중독 예방 관리를 위한 경기사이버안심존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사이버안심존 시범학교에 보급되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상담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교사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현황을 참고로 하여 상담을 통해 중독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또한 과몰입이 의심되는 청소년에게 부모의 관심과 지도 관리를 요청하거나 인터넷중독대응센터와 같은 전문 상담기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경기사이버안심존 사업을 통해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현황을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치유를 위한 교육 시행 및 전문상담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시범학교에 이어 경기도 내 모든 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부모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을 지도 관리할 수 있고, 자녀는 스스로 자신의 이용행태를 확인하여 스스로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조절해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보안관’에 자녀 스마트폰 이용행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인 ‘스마트보안관’을 자녀와 학부모 모두 설치하게 되면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의 차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행태 정보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확인하고, 문제인식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을 위해 노력해 나갈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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