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 신중히 고려해야
`커피값 지출 감소`
커피값 지출액이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감소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와 국가통계포털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당(전국·2인 이상) 커피 및 차 관련 지출액은 전년 동기(8017원) 대비 1.8% 감소한 7873원으로 집계됐다.
커피 및 차 관련 지축액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꾸준한 증가율을 보여왔다. 미국발 금융위기나 유로존 재정위기의 여파에도 꺾이지 않아 `불황 없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커피값 지출이 2분기 연속으로 줄면서 일시적인 위축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냉랭해 씀씀이가 줄어든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커피숍은 마진율이 높고 초기 투입되는 비용이 적어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았지만 이젠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피값 지출 감소, 그래 사실 커피가 비싸긴 했지" "커피값 지출 감소 그래도 프랜차이즈는 살아남겠지" "커피값 지출 감소 그래도 사먹는 사람은 사먹을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