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크로싱라인

AXN 22일(화) 밤 10시 50분.

경제권 통합으로 지역 교류는 활발하지만 각국의 이해관계는 아직 첨예한 유럽. 그 상황을 이용하기라도 하듯 국경을 넘나드는 잔인한 범죄는 계속 기승을 부린다. 각 국의 수사본부는 공동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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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올로케이션의 블록버스터 수사물 `크로싱 라인`은 유럽 각 지역 수사국의 탄력적 협업과 위협적인 특수 범죄 소탕 방안에 통쾌한 해답을 보여주는 시리즈이다.

극 초반 타국의 비협조적 태도로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놓칠 뻔 했던 프랑스 경찰반장 루이 다니엘은 국제 중대 범죄 처벌 기관인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인증을 받아 유럽 각국의 수사 전문가를 모아 국제수사팀을 만들게 된다.

루이 다니엘을 중심으로 프랑스 범죄 분석가, 이탈리아 심문관, 아일랜드 무기 전문가, 독일 과학 기술 전문가, 뉴욕 특별 수사관 등이 한 팀으로 모인다. 이 팀은 유럽 전역을 종횡무진하며 방사능액 연쇄 살인, 폭탄 테러, 마약 범죄, 국제 인신매매 등 여러 특수 범죄 수사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터진 팀 존폐를 위협하는 은행 강도 사건을 다룬다. `크로싱 라인`은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헤이그, 이탈리아 로마, 체코 프라하 등 아름다운 유럽 전역을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 수사물이라는 점 때문에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올해 6월 초 세계 3대 방송상 중 하나인 53회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미국 NBC 첫 방송 당시 450만명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모으기도 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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