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부서의 가장 큰 고민은 하나다. 영업 활동의 두 주체인 관리자와 영업 사원의 보이지 않는 벽이다. 관리자는 영업 사원 위치는 물론이고 고객·프로젝트별 매출과 수금 일정을 한눈에 파악하기 힘들다. 영업사원은 고객 관리·정보 생산·일정·과도한 문서 작성 등이 어려움이다.
트리포스(대표 서형호)가 내놓은 `영업이지`는 비즈니스 꽃으로 불리는 영업 활동의 근본 문제를 해결했다. 맞춤 형태로 모든 영업 솔루션을 기업 성격에 맞게 구축할 수 있다. 영업사원 입장에서는 최소 사항만 입력해도 그만이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영업 사원의 동선과 활동 일정을 쉽게 파악한다. 지금 거래 고객과 잠재 고객의 영업 활동 내용도 기록돼 체계적인 영업 방향 수립도 가능하다. 기업에서 부담을 느끼는 비용 절감도 해법을 내놓았다. 전체 패키지를 일괄적으로 구매하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원하는 기능만 선택할 수 있다. `영업이지`는 웹과 모바일을 연동해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마칠 수 있다. 번거롭게 노트북을 꺼내지 않고 고객과 미팅 후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영업 현황과 실적을 보고할 수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