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CF, 골드로 시작해 지문인식으로 마무리

샴페인 골드, 아이폰 새 트레이드 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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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광고 화면 캡쳐

아이폰5S의 첫 TV광고가 전파를 탔다. 애플은 지난 주 공개된 인쇄광고에 이어 이번에도 ‘샴페인 골드’와 ‘터치 아이디’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외 IT전문매체 더비지, 나인투파이브맥 등은 아이폰5S의 첫 TV광고가 미국 케이블 채널 폭스TV를 통해 방영됐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광고는 아이폰5S에서 처음 등장한 요소들에 초점이 맞춰졌다. 새롭게 추가된 샴페인 골드 색상,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아이디, 카메라 기능 향상을 위한 듀얼 플래시 등이 핵심으로 담겼다.

공개된 광고는 온통 황금빛이다. 황금색 물결이 화면을 휘젓다가 아이폰5S의 형태로 완성된다. 광고를 소개한 더버지는 이 모습이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액체금속 로봇 T-1000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발매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샴페인 골드 색상이 아이폰5S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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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광고 화면 캡쳐

지문인식 센서에 대한 강조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폰5S로 완성되는 황금색 물결이 제일 처음으로 그려내는 것은 터치아이디를 탑재한 홈 버튼의 구조다. 광고의 마지막 장면도 터치아이디를 이용해 제품을 잠금해제하는 모습으로 꾸몄다. 마찬가지로 새롭게 선보인 듀얼플래시도 광고 중간에 클로즈업해 보여준다.

지문인식과 골드 색상에 관한 강조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애플은 지난 주말 주간지 <뉴요커> 등을 통해 공개한 인쇄광고에서도 골드와 터치아이디를 전면에 내세웠다. 황금색 바탕에 황금색 아이폰을 올려놓고 “당신의 손가락이 곧 패스워드(Your finger is the password)”라는 카피를 띄웠다.

한편 황금색 아이폰5S를 포함한 아이폰5S/5C의 국내 예약 판매는 18일부터 시작됐다. 아이폰5S의 온라인 예약 분은 10분 만에 동이 났고, 현재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예약만 가능한 상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송준영기자 dreamer091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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