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자동화 운전 기술 연구, 어디까지?

사고 나지 않는 차 만드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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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북미 연구소에서 사용중인 첨단 능동형 안전 연구 테스트 차

토요타자동차가 사고 나지 않는 차에 도전한다. 회사는 이미 자동화 운전 기술을 위한 시험 차종인 `어드밴스드 엑티브 세이프티 리서치카`를 `2013 CES`에 공개했다. 통합 안전 관리 컨셉트(Integrated Safety Management Concept)아래 북미 토요타 연구소(Toyota Research Institute of North America)에서 연구 중인 차다.

이 차는 렉서스 LS를 기반으로 만들었고,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교통 신호를 감지하는 전방 카메라뿐 아니라 근처 교차로와 차선병합 같은 교통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차, 보행자, 장애물을 감지하는 전면 장착 센서를 장착했다.

토요타는 이런 다양한 요소 기술들에 관한 연구를 통해 운전자들이 가능한 가장 안전한 루트를 고르는 데 도움을 주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1990년대 후반부터 자동화 운전 기술 연구를 해오고 있고, 수 년 동안 미국에서 일반도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일본에선 약 2년 전부터 일반도로에서 차세대 운전자 지원 시스템(Intelligent Driver-support System) 테스트를 실시해오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는 자동화 운전 연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운전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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