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벅(대표 이창현)은 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에이스페어(ACE Fair)에서 유럽최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밀리마게스사와 몰랑애니메이션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유럽에이전트인 욤제오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한 필벅은 몰랑에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밀리마게스사와 공동제작 일정을 협의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랑스 등 유럽국가의 신흥시장 개척과 마시마로, 뿌가, 뽀로로 등 한국캐릭터의 한류열풍이 기대된다. 필벅은 향후 2015년까지 52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창현 필벅 대표는 “애니메이션 기술력과 창조적 아이디어를 무기삼아 2년전부터 유럽시장을 꾸준히 두드려왔다”며“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캐릭터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