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29일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주 침해사고대응팀(CERT Australia)과 사이버보안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주 침해사고대응팀은 법무부 내에 설립된 국가대표 침해사고대응팀으로, 호주 내 인터넷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이번 호주 침해사고대응팀과의 협약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공동 대응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양국의 사이버보안을 위한 실질적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길수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침해사고대응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호주 간 사이버 침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기반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사이버보안을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