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인피니티`로 빅데이터 미래 연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가 빅데이터 프로젝트 전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맥스데이 2013`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인피티니(Infini*T)`를 공개했다. 인피니티는 △인피니링크6.0(수집) △인피니캐시2.0(처리) △티베로6(저장) △인피니데이타3.0(분석·활용)로 구성돼 빅데이터 프로젝트 전주기에 걸쳐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인피니티는 최고의 속도와 성능을 갖췄으며 데이터 증가에 따른 물리적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메일 등 비정형 데이터와 반정형 데이터, 정형 데이터를 모두 지능적인 방법으로 수집·처리·저장·통합·분석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을 수행하는 인피니링크6.0은 모든 채널 인터페이스를 통합하는 신개념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다양한 데이터 수집, 빠른 데이터 전달이 가능해 업무 효율과 보안성 제고에 용이하다.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인피니캐시2.0은 고성능 분산캐시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메모리 공간 관리와 고성능 처리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부하를 낮출 수 있다.

티베로6는 인메모리 DBMS와 디스크 DBMS를 통합해 용량과 속도에서 모두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이다. 인메모리와 디스크 중 선택 운영이 가능하며, 데이터 자동 배치 기능을 갖춰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피니데이타3.0은 종전 2.0 버전에 하둡 기술을 결합해 반정형·비정형 데이터 처리가 모두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남정곤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빅데이터의 올바른 분석·활용은 기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인피니티는 빅데이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티맥스소프트 창업자인 박대연 최고기술경영자(CTO)가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진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빅데이터 프로젝트의 실패 요인을 수집, 처리, 저장, 분석·활용 부문으로 나눠 지적하고 인피니티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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