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 정보보호 우수인재 20명 교육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원장 임종인 교수) 부설 정보보호교육 지역센터는 전국에서 정보보호에 꿈과 끼가 있는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 지난 7일 고려대 미래융합관에서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보보호 우수인재 아카데미`에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약 223여명이 응시해 11.1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종합격자 중 영재고 및 과학고 재학생은 8명, 외국어고 재학생 2명, 한세사이버고, 디지털미디어고 등 특성화고 재학생이 2명이 포함됐다. 중학생은 5명이었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아카데미에서는 시저의 암호와 셜록홈즈의 암호 해독, 사이버 왕따 구하기, 연예인과 개인정보보호, 해킹의 역사와 해킹대회, 패스워드 알아내기 실습 등의 과목이 배치된다. 국가 정보보호 기관 방문 및 정보보호 디베이트 대회도 포함한다.

특히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가 강사진에 참여해 `정보보호 영재와 법관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강의와 토론을 제공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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