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옹`의 외로운 킬러 장 르노가 데뷔 39년 만에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티캐스트(대표 강신웅)는 장 르노의 드라마 주연작 `장 르노의 8구역`이 8일 밤 10시 폭스계열 3개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고 6일 밝혔다.

`장 르노의 8구역`은 배우 장 르노의 첫 드라마 주연작이다. 장 르노가 데뷔 39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인 만큼 해외에서도 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장 르노는 작품 속에서 매춘부 엄마를 둔 파리의 부랑아 `조(JO)`를 맡았다. 타고난 수사 감각과 지식을 지닌 베테랑 강력계 형사로 수사현장을 지휘한다. 주요 사건이 파리의 명소에서 벌어지는 만큼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 또한 새롭다.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등 프랑스 대표 장소들이 회마다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제작 규모도 남다르다. 회당 제작비 30억원의 규모를 자랑할 뿐 아니라 인기 미드 `로 앤 오더` 제작진이 참여해 탄탄한 연출력을 발휘한다.
`장 르노의 8구역`은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폭스, FX, 폭스라이프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벤트도 3개 채널 동시에 진행된다. 방송 중 SMS 응모로 매주 당첨자 1명을 뽑아 상품을 증정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