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테크가 영산대에 11억원 상당의 3D 캐드(CAD)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다우테크(대표 하점호)가 기증한 캐드SW는 1피스당 약 2200만원의 지멘스 `솔리드 에지(Solid Edge)`로 수량은 50피스다. 이 SW는 사용이 쉽고 이기종 CAD와 호환도 뛰어나 현대중공업 등 700여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영산대(총장 부구욱)는 이 캐드SW를 기계설계학과 입체적인 실습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점호 사장은 “영산대가 이 캐드SW를 활용해 입체적 실습과 현장감 높은 교육을 실시하면 기업 입장에서도 설계 분야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테크는 항공우주산업, 자동차·운송, 에너지, 조선, 국방 등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멘스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로 솔리드 에지 등 CAD·CAM SW의 기술지원과 판매, 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