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량 중소기업과 우수 특성화고 졸업생의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규)은 경남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6일과 11일, 24일 4회에 걸쳐 `특성화고 전용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6일은 김해건설공고와 김해생명과학고, 11일은 마산공고, 24일은 경남자동차고 순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경남 지역 120여개 기업과 4개 특성화고 학생 8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취업 대상자별 자격 현황과 희망 직군을 파악, 참가기업과 특성화고 학생간의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였다. 또 특성화고의 취업 확산을 유도하고자 교내 채용박람회 형태로 준비했다.
경남중기청은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졸업 예정자뿐 아니라 1~2학년 재학생에게도 박람회장에서 현장 면접지도를 실시한다.
한편, 특성화고 전용 채용박람회는 올 해 2회째로 경남은행이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29개사, 1614명의 학생이 참가해 186명이 취업하는 실적을 거뒀다.
표-특성화고 전용 채용박람회 시기 및 규모
*자료: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