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는 추석 연휴에 가스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8∼2012년 5년간 추석연휴 기간 가스사고는 모두 19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사용자 취급 부주의 6건, 시설미비 3건, 단순누출 2건 순이다. 연료별로는 액화석유가스(LPG) 사고가 14건, 도시가스 3건, 고압가스 2건이다. 추석 연휴에는 음식 조리 등에 가스사용이 늘면서 주택 사고가 전체의 60%를 넘는 12건이나 됐다.
가스안전공사는 4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2주간을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명절` 안전관리 강화 활동기간으로 정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