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소프트(대표 배종상)가 아주캐피탈의 출력물 지킴이로 나선다.
와우소프트는 31일 출력물보안솔루션(모델명 PrintChaser 3.0)과 복합기 보안 시스템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PC 출력 또는 복합기 사용 시 사용량 통제 및 출력물 보안관리가 가능해 졌다.
그 동안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출력하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명시된 승인자 출력통제 절차와 폐기에 대한 프로세스가 없어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외부로 유출될 개연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캐피탈은 앞으로 PC에서 출력 시 모든 출력에 대해 이력을 남기고 본문 이미지와 본문 텍스트를 저장,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출력 시 개인정보가 일정 개수 이상일 때는 실시간으로 승인자에게 승인결재를 받고 출력을 허용한다.
복합기는 사용자별로 권한을 부여해 출력, 스캔, 복사 시 사원증 인증을 통해 누가 언제 복합기를 사용했는지에 대해 로그를 남긴다.
또 문서의 중요내용을 사용자가 악의적으로 캡처를 통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캡처를 시도하면 캡처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이미지 저장해 관리자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배종상 와우소프트 대표는 “PC출력 시나 복합기 사용 시 ID 패스워드, 사원증 인증을 통해 인증된 사용자만 출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모든 문서에 대한 책임 추적과 투명성을 확보해 사용자의 보안의식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이어 “하나의 서버로 설치 운영이 가능해 그로 인해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고, PC출력보안과 복합기 보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므로 중요문서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