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이 DB암호화 영상정보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또 기업공개를 앞두고 기업로고(CI)도 변경했다.
파수닷컴은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파수솔루션데이를 영상정보보안 솔루션 `비디오 프라이버시 매니저`와 DB암호화 솔루션 솔리드베이스를 공개했다. 비디오 프라이버시 매니저는 CCTV가 촬영한 영상정보 중 특정인을 마스킹 하거나 영상정보 사용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8/29/470968_20130829150642_483_0001.jpg)
CCTV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물의 모니터링, 재생 또는 전달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상 정보 유출 위협을 예방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글로벌 DRM리더 비전은 거의 달성한 것 같다”며 “궁극적인 비전인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더를 뛰어넘어 앞으로는 `데이터 소프트웨어 시큐리티` 전문기업을 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사이버테러와 프라이버시가 올해 국내 보안 시장의 이슈였다”며 “이런 가운데 고객들은 단일화된 보안 솔루션을 원하고 있어 이번에 통합 솔루션을 개발 내놓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파수닷컴은 망분리 연계 솔루션인 `시큐어 크로스 도메인`도 선보였다. 조 대표는 “불편한 망분리 솔루션은 고객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며 “분리된 망 간 자료 교환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망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수닷컴은 앞으로 DB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일관된 정책 적용을 통해 통합관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