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협력센터, 링크나우와 손잡고 대기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

전경련이 링크나우와 손잡고 대기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한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양금승)는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링크나우와 `중장년 채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협력센터가 갖고 있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한 2000여명의 우수 인재 정보를 링크나우에 제공하게 된다. 링크나우는 퇴직자DB를 바탕으로 `30대그룹 인재관`을 구축해 이들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가 무료로 열람하도록 해준다. 대기업 퇴직자 인재정보를 주요 그룹별로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서비스다.

협력센터 양금승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들은 링크나우(www.linknow.kr) `30대그룹 인재관`을 통해 이들 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수요에 적합한 우수인재들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협력센터는 앞으로 중장년 구직자와 중소·중견기업간의 미스매칭이 최소화되도록 서비스를 보완해 갈 방침이다.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SNS업체로 2009년 3월부터 구인구직 정보 등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링크나우 정장환 대표는 “협력센터의 우수 인재 DB를 제공하는 30대그룹 인재관과 함께, 오는 10월 중에 30대그룹 퇴직자 정보공유게시판을 구축하는 등 중장년 고용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재취업을 원하는 대기업 퇴직자는 전경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www.fki-rejob.or.kr)에 신청해 등록하면, 재취업 관련정보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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