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가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국제 CC인증을 획득했다.
국제공통평가기준인 CC(Common Criteria) 인증은 IT 솔루션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신력있는 ISO 표준으로, 트러스가드는 이번에 EAL2(Evaluation Assurance Level 2) 등급으로 인증을 받았다.
안랩은 내달 1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제14회 ICCC(International Common Criteria Conference)에서 공식적으로 CC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안랩은 이번 CC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해외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트러스가드는 대규모 트래픽과 대용량 세션을 고속으로 처리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높은 수준의 방화벽 성능을 제공하며, 외부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내부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VPN(가상사설망)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안티바이러스 엔진과 DDoS 방어 기술을 적용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이번 국제 CC인증은 안랩의 네트워크보안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