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TV프로그램]NEW언더커버걸

씨네프, 14일 밤 10시

여름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첩보 액션 미국드라마(이하 미드) 한 편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여성영화 전문채널 씨네프(cineF)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프리미엄 첩보 미드 `뉴(NEW)언더커버걸:최정예 요원의 탄생`(원제:Covert Affairs 3)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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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언더커버걸`은 CIA 견습요원인 애니 워커(파이퍼 페라보)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첩보 드라마로, 신참요원이 겪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지난 시즌 CIA가 애니를 고용했던 진짜 이유가 그녀의 능력이 아닌 전 애인 벤 머서(에이언 베일리)에게 접근하기 위한 위장이었다는 사실이 줄거리의 중심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과거사에서 벗어나 그녀가 진정한 요원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예정이다.

동시에 시즌 1부터 진전되지 않던 동료 오기(크리스토퍼 고햄)와의 러브라인도 구체화된다.

주인공 애니 역을 맡은 파이퍼 페라보는 완벽한 춤과 노래를 선보인 `코요테 어글리`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코요테 어글리`를 연기했던 시절의 풋풋함은 사라졌지만 성숙한 외모와 녹슬지 않은 액션연기로 극을 이끌어간다.

씨네프 관계자는 “`뉴 언더커버걸`의 가장 큰 매력은 위장 임무를 수행하며 펼쳐는 액션뿐만 아니라 아슬아슬한 로맨스에 있다”며 “특히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하는 전설의 스파이 사이먼 피셔와 많은 팬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동료 오기 중 누가 애니의 남자가 될 것인지가 시청 포인트”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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